데머리지·디텐션(D&D)이란? 차이와 비용 줄이는 법
2026-07-09

화물은 도착했는데 며칠 뒤 예상 못한 청구서가 날아옵니다. 데머리지, 디텐션. 이름은 비슷하지만 발생 지점도 청구하는 주체도 다릅니다. 차이를 알면 대부분 피할 수 있는 비용입니다.
이 글은 수출입 담당자가 D&D(데머리지·디텐션)의 차이를 이해하고, 왜 발생하는지, 어떻게 줄일지 정리한 가이드입니다.
데머리지·디텐션이란
데머리지(Demurrage, 체화료)는 컨테이너가 터미널(CY) 안에 정해진 무료 기간을 넘겨 머물 때, 디텐션(Detention, 지체료)은 컨테이너를 터미널 밖으로 가져간 뒤 정해진 기간 안에 반납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비용입니다. 핵심 기준은 컨테이너가 지금 터미널 "안"에 있느냐 "밖"에 있느냐입니다.
데머리지 vs 디텐션, 무엇이 다른가
| 구분 | 데머리지(체화료) | 디텐션(지체료) |
|---|---|---|
| 위치 | 터미널·CY 안 | 터미널 밖(화주 창고 등) |
| 발생 시점 | 수입: 컨테이너를 CY에서 안 찾아감 | 반출한 컨테이너를 제때 반납 못함 |
| 청구 주체 | 터미널·선사 | 선사(장비 대여 성격) |
| 프리타임 | 상대적으로 짧음 | 상대적으로 김 |
쉽게 말해, 데머리지는 "컨테이너를 항만에서 빨리 안 빼갔다", 디텐션은 "빼간 컨테이너를 제때 안 돌려줬다"에 대한 비용입니다.

스토리지는 또 다르다
세 번째로 자주 섞이는 것이 스토리지(Storage, 보관료)입니다. 스토리지는 화물이 터미널의 공간을 점유한 데 대한 보관 비용으로, 터미널 운영사가 청구합니다. 데머리지가 "컨테이너 장비"에 대한 비용이라면, 스토리지는 "터미널 공간"에 대한 비용입니다. 실무에서는 둘이 동시에 붙기도 합니다.
D&D는 왜 발생하나
- 서류 지연: B/L·통관 서류가 늦어 컨테이너를 제때 못 찾음
- 통관 지체: 검사·세금 문제로 반출이 늦어짐
- 트럭·창고 병목: 반출·반납할 차량이나 하차 공간이 없음
- 프리타임 착오: 무료 기간을 잘못 알고 일정을 짬
- 가시성 부족: 컨테이너가 지금 어디 단계인지 몰라 대응이 늦음
D&D 비용 줄이는 법
- 프리타임 사전 협상: 부킹 단계에서 선사·포워더와 무료 기간을 넉넉히 확보
- 서류 선제 준비: B/L·통관 서류를 도착 전에 미리 확정
- 도착 전 반출 계획: ETA 기준으로 트럭·창고·통관을 미리 예약
- 실시간 추적: 컨테이너 상태를 추적해 프리타임 임박을 사전 파악
- 빠른 공(空)컨 반납: 하차 후 지체 없이 빈 컨테이너 반납
프리타임 관리와 가시성이 핵심입니다. 좋은 포워더는 ETA와 프리타임을 함께 관리해 D&D가 붙기 전에 움직입니다.
본 가이드는 일반 정보 제공용이며, 프리타임·요율·청구 기준은 선사·터미널·계약에 따라 달라집니다. 발생 조건은 부킹 시 확인하세요.
자주 묻는 질문
- 데머리지와 디텐션의 차이는 무엇인가요?
- 데머리지(체화료)는 컨테이너가 터미널(CY) 안에 무료 기간을 넘겨 머물 때, 디텐션(지체료)은 컨테이너를 터미널 밖으로 반출한 뒤 제때 반납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. 기준은 컨테이너가 터미널 안에 있느냐 밖에 있느냐입니다.
- 데머리지와 디텐션은 누가 청구하나요?
- 데머리지는 터미널 운영사나 선사가, 디텐션은 컨테이너 장비 대여 성격으로 선사가 청구합니다. 수입 건에서는 통상 수하인(화주)이 부담하며, 계약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
- 스토리지는 데머리지와 어떻게 다른가요?
- 스토리지(보관료)는 화물이 터미널 공간을 점유한 데 대한 비용으로 터미널 운영사가 청구합니다. 데머리지가 컨테이너 장비에 대한 비용이라면 스토리지는 터미널 공간에 대한 비용이며, 실무에서 동시에 부과되기도 합니다.
- D&D 비용을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?
- 부킹 단계에서 프리타임을 넉넉히 협상하고, B/L·통관 서류를 도착 전에 준비하며, ETA 기준으로 트럭·창고·통관을 미리 예약하세요. 컨테이너를 실시간 추적해 프리타임 임박을 미리 파악하고, 하차 후 빈 컨테이너를 빠르게 반납하면 대부분 예방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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